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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과 절제 그 중간에서 프라이빗을 이야기 하다.

라카이 샌드파인 홍보 웹사이트 프로젝트




언제나 디자이너들은 화려한 표현과 절제된 여운 사이에서 항상 고뇌하며 그 접점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 고민은 제품에 따라, 또는 클라이
언트에 따라, 또는 담당자에 따라 선택에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디자이너가 정답을 찾더라도 타의에 의해 그 방향이 달라지고 방향을 잘못
잡았을시에는 재작업을 진행해야할 상황도 감수를 해야합니다.

디자인 방향을 정하고 그방향에 확신이 든다면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것 또한 디자이너와 디자인 업체의 역량이라고는 하지만. 종종 조직이
큰 업체와 함께 진행하다보면 그 역량이 윗선까지 뻣지 못하는 아쉬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곤 합니다.

라카이 샌드파인은 강릉에 위치한 현재 공사가 한창중인 고급 회원제 리조트입니다.

이번 라카이 샌드파인이 그러한 예로 볼수있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수주받고 브로슈어와 조감도 이미지를 받았을시에 저희는 단번에
심플한 력셔리, 여백을 이용한 고급스러움으로 방향을 잡고 군더더기를 최대한 들어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시안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에 계신분들이 주 타겟이 되는 관계로 고풍스럽고 패턴을 이용한 대놓고 력셔리함을 표현하는 시안도 서브
시안으로 제작하여 시연을 하였습니다.





총 4가지의 시안으로 제안을 하였고 그중 저희는 최대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단지를 부각시킬수있는 2번째 시안으로 설득을 했습니다만.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고풍스럽고 누가봐도 력셔리함이 느껴지는 4번째시안으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선택해주신 4번째
시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4번째 시안으로 진행이 50%정도 완성된 와중에 급하게 클라이언트로부터 미팅소집을 전달받았고 해외출장을 다녀오신 윗선 경영진 분들로
부터 선택된 디자인 톤&매너가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메세지를 전달받고 부득이 하게 처음에 석득시키고자 했던 레이아웃으로 다시 재작업을
부탁드린다는 비보를 받고야 말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한국 대기업사회의 수직적인 구조는 외주업체들에겐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차피 해야할 작업이라면 긍정적으로 재작업 하자는 생각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더웃 심플하게. 더욱 절제하는 시안을 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재작업에서 염두하였던 키포인트는 얼만큼 표현하고 얼만큼 절제하느냐 였습니다. 첫번째로 선택된 어두컴컴한 시안이 많은것을 표현하며
력셔리함을 이끌어내는 시안이었다면 이번 재작업에서는 절제를 이용한 다소 시크할정도로 심플한, 국내 최고 프라이빗 리조트라는 자신감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방향을 잡고 재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께서 요구하신 방향의 2가지 타입으로 자신감 반 걱정 반 인 마음으로 공유하였으며 작업기간에 비해 허무할정도로 단박에 OK 싸인
을 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작업을 진행하였고 내부 품평회때도 좋은반응으로 내년 리조트 운영사이트 제작 확정까지 이루게 된
과정은 좋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좋았던..시안작업1달 제작기간 2주라는 다소 묘한 일정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번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시한번 확실한 컨펌라인 파악과 함게 책임자의 성향파악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으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게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결과보단 과정이라는 말이 사람을 발전시킨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과정보다 좋은 결과는 회사를 발전시키
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건강을 저하시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url      http://www.lakaisandp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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